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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호세(San Jose) 맛집 - 멕시칸 푸드 치폴레(Chipotle)

미국 서부 여행 산호세(San Jose)에서 방문했던 멕시칸 요리 맛집 치폴레(Chipotle) 방문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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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특히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쪽을 여행하다 보면 이 돈 주고 이 음식을 사먹어야하나 할 정도로 가성비가 매우 안좋은 식당들이 많습니다. 햄버거랑 튀김, 그리고 음료 하나 시켰는데 팁에 세금 붙어서 50~60불 나오는데 음식까지 정말 맛이 없으면 본전 생각이 나죠. 차라리 월마트에서 장봐다가 내가 해먹는게 훨씬 낫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자꾸 가성비 맛집을 찾게 되는데요, 인앤아웃버거가 그 가성비의 으뜸이라고 할 수 있고, 그 다음은 아마도 치폴레가 아닐까 싶습니다. 치폴레는 멕시칸 그릴인데요, 건강한 멕시칸 가정식 요리를 제공합니다. 스타벅스와 함께 선호하는 외식장소 1위로 뽑혔다고 하기도 해요. (게다가 팁도 의무가 아니에요.)

 

| 산호세 치폴레 위치

미국 전역에 약 2,500개 매장이 있다고 하는 치폴레가 산호세에는 14곳 있습니다. 산호세 어디서든 5~10분 거리에 있는 치폴레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치폴레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동선을 보시면서 가까운 치폴레 매장을 검색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산호세 치폴레 방문 후기

치폴레에 방문해보니 깔끔한 외관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각 테이블과 서빙하는 곳이 모두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어서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보이더라고요! 게다가 서브웨이처럼 안에 들어갈 재료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주문을 한 뒤 음료수 잔을 받아 음료 스탠드에 가서 셀프로 받아옵니다. 아이는 이렇게 음료를 셀프로 받는 곳을 재미있어 해서 음료를 받아오는 것을 아이에게 맡기기도 했습니다.

이미 어느 정도 조리되어 있던 음식을 데우기만 해주는 시스템이라 음식도 금방 나왔습니다. 아이용 하나 주문해주었어요. 그런데 밥이 약간 조미가 되어있는데, 아이의 기호에 맞지 않아서 그런지 많이 남겼습니다.

이건 저와 남편이 함께 먹으려고 시킨 볼이에요. 밥 밑에 깔고, 과카몰리, 사워크림 넣고 이것저것 토핑 올렸더니 2인분 같은 1인분이 나왔어요. (결국 양이 많아서 둘다 다 못먹었어요 ㅎㅎ)

 

이렇게 키즈밀, 보울, 음료 시켜서 TAX 까지 25불 정도 나왔어요.

 

| 치폴레 주가

포스팅하면서 찾아보니 치폴레가 미국 내에서 우리 생각보다 매우 유명한 체인점이었고, 주가도 상당한 기업이었네요! 이 글을 쓰는 시점에 확인하니 1주당 2,330불을 상회해요. 물론 주식 상장한 이후에 한번도 액면분할을 안했다고 하지만, 이만큼 주가가 탄탄하게 받쳐주는 음식 프랜차이즈가 또 있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맥도날드, 스타벅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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